진로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15세 (중2) 학생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부만 해왔습니다.
진로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15세 (중2) 학생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부만 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15세 (중2) 학생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부만 해왔습니다. 엄마께서 서울에서 꽤나 유명한강사셔서 저를 매우 엄격하게 키우십니다. 그렇게 공부를 계속 하다가 인체에 관한 책을 읽고 너무 재밌었어 의사를 꿈 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엄마께서 의사는 매일 사람의 죽음을 보는 직업이라고 하시며 선택하지 않길 바라셔서 생명공학자가 꿈이라고 말하고 다니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엄마가 정해주신 꿈인 신약개발연구원을 꿈꾸다 드디어 제가 하고 싶은 걸 찾았는데 그게 환경공학자였습니다. 중1동안 환경공학자가 될거라고 생기부에 도배를 해놓은덕에 앞으로 꿈을 바꾸기는 힘들 거지만, 저는 얼마전에 제가 문과라는 사실을 깨닫고 연구직에 점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얻게 된 꿈이 줄곧 상상해온 웹소설 작가였습니다. 저는 엄청난 독서광입니다. 그러다가 최근 웹소설을 접하게 되며 몇 번 직접 글을 써보기도 하고 한 번 읽은 이야기를 바꿔보기도 하며 웹소설 작가를 꿈 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웹소설 작가에 대해 알아보니 이건 정말 제 천직인것 같은 겁니다. 저는 이야기라면 모두 다 좋아하고(드라마도 영화도 웹툰도 그냥 다 좋아합니다.), 또 맨탈도 잘 안 흔들려서 악플이나 이런 것도 신경 안 쓸 수 있고, 무엇보다 한 자리에 10시간이고 앉아서 하나에만 몰두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러다 보니 한 번 글을 쓰기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쓰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몰래 글을 쓰며 아주 작게 이곳저곳 올리고 있었는데 반응도 은근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SNS나 블로그에 올리거나 정식 웹소설 사이트에 무료 연재하는 것을 고민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중2다 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글 쓰는 게 너무 좋은데 글을 쓰기에는 매우 힘든 상황이라 엄마께 한 번 말씀을 드리려고 엄마는 만약에 제가 비전문직을 택하면 어떨 것 같냐고 여쭤봤는데 공부만 잘해서 좋은 대학 가면 어떤 직업이든 할 수 있다고 그때부턴 신경 안 쓸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결코 상관 없는 것 같지 않으셔서 더 걱정입니다. 말을 꺼낼 때마다 직업은 좋은 대학 가서 고르는 거니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친구한테만 겨우 얘기하고 속앓이하는 중입니다. 엄마를 설득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엄마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몰래 글을 쓰고 올리면서 웹소설 작가라는 꿈을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요?그리고 웹소설 연재를 시작하기에는 사이트가 더 나은 가요, SNS가 더 나은 가요?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설득 불가여도 말은 하는 게 좋을까요? 연재 시작했을때 반응이 좋기만 하면 엄마께서도 인정해 주실까요? 이렇게 복잡한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요?도와주세요ㅠ
웹소설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과 병행하며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엄마와 솔직히 대화하며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은 SNS나 블로그를 통해 부담 없이 시작하고, 반응을 보며 차츰 전문 플랫폼으로 옮겨도 좋습니다. 학업에 집중하면서 여유 시간을 활용해 글쓰기 능력을 키워나가면 꿈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학업과 진로를 균형 있게 고민하며 계획을 세워보세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