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갤러리
광고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인생이 너무 불안합니다 현재 23살인 남자입니다. 내년에 공익을 갈 예정이고 대학을 졸업하고 작년에

현재 23살인 남자입니다. 내년에 공익을 갈 예정이고 대학을 졸업하고 작년에 일본 유학을 갔다 온뒤 뭔가 인생이 불안해졌습니다.백수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새벽만 되면 불안해집니다. 새벽 1시까지는 친구들과 연락을 하다가도 다들 자러 가고 저는 폰을 하거나 컴퓨터를 하지만 분명 오전과 오후에는 친구들과 연락을 하지만 이시간만 되면 외로운 느낌과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사람들보다 뒤쳐져있는 기분이 들고 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친구들과 떠들면서 놀지만 나혼자 폰만 하고 있으니 도태되 보이고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당장이라도 누구랑 연락을 해야 할거 같고 안하면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는 기분이 듭니다.이 기분을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의 상황이 님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 수가 있기때문에 이 부분은 우선 님께서 한번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친구들과 님을 직접 비교하기엔 지금 상황이 다를 수가 있고 상황이 다르지 않더라도 비교는 사실 별 도움도 안되고 문제만 일으키게 됩니다. 그 친구들이 님과 같은 길을 가면 그나마 본인도 으샤으샤해야한다는 마음 정도는 들지는 몰라도 가야하는 길이 다르지 않을까 싶고 그럼 사실 비교 자체가 우선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어요. 20대가 시작때면 학창시절과 달리 이때부터는 사람마다 다 자신의 길을 간다고 바빠지기 시작하고 또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경우들이 있어서 이때 비교를 해버리면 상처만 받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현재 님이 지금 불안정함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때 친구들을 보면 더 문제가 커지죠. 본인의 단점만 다 보기 시작할테니깐....

위에 인생의 불안이 좀 심하다고 하셨는데 불안이 우울증 같은 병증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불안은 자신이 지금 모자란게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불안의 신호가 울리는 것을 친구들과 교류로 푸는 것은 별로 맞진 않죠. 거기서 얻을 수 있는게 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친구와의 시간은 결국 휴식시간과 다를게 없는거고 지금 상황이 불안하다는건 님의 진로나 님이 가고자하는 길이 명확하지 않거나 명확해도 지금 제대로 못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 자신의 발전에 집중을 못하고 있음을 본인이 지금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때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시간을 쓰는건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휴식은 되겠지만 불안을 줄여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구요.

이렇게 불안이 강하게 올라올때는 우선 병증에 의한 것은 아닌지 체크하고 아니라면 상황상 불안의 상황에 있는지 체크하고 이 두가지는 그에 맞게 대응해야하고 나머지 지금 본인이 느끼는 불안에 대한 감정은 이제 자기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신호로 보고 그에 맞게 반응해야만 줄어듭니다. 자기계발을 하던지 아니면 직업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고 잡아가던지 아니면 공익을 일단 내년에 가야하니 현재 삶에 집중하면서 계획을 잡아보던지 이런 식으로 지금은 자기 삶에 대한 뭔가를 만들어가는 쪽으로 잡아주는게 도움이 될수가 있죠.

어차피 20대부터 친구관계는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고 그들은 그들의 길을 갑니다. 님 역시 님의 길을 가게 되죠. 그렇다고 인연끊는다는게 아니라 10대나 대학때까지의 인간관계에서 변화가 커지게 됩니다. 원래 20살부터 변화가 커져있긴하지만요. 즉, 친구관계를 좋게 가져가는건 좋지만 우선해야하는것은 님의 삶이고 지금 그 삶이 현재 잘 진행이 안되고 있거나 명확하지 않다는 신호로 불안이나 답답함이 올라올수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당장 직업적인 나아감을 할 수 없거나 상황이 맞지 않으면 운동이나 독서 자기계발은 그래도 시간을 내서는 할수 있을 것이니 이 부분을 집중하면 조금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도움되었길 바라고 아니다 싶으면 거르세요 ㅎ